엑소 수호X이규형, 호주서 만난 바다거북·혹등고래 (딱 한 번 간다면)[종합]

노수린 기자 2022. 11. 1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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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수호와 이규형이 바다거북과 흑동고래를 만났다.

10일 방송된 SBS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의 호주 여행기가 공개됐다.

한편, 이규형과 수호는 바다거북을 만나기 위해 레이디 엘리엇 섬에 도착했다.

수호와 이규형은 한 쌍의 바다거북을 만나 함께 헤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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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엑소 수호와 이규형이 바다거북과 흑동고래를 만났다.

10일 방송된 SBS '찐친 이상 출발, 딱 한 번 간다면(이하 '딱 한 번 간다면')'에서는 이규형,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 엑소 수호의 호주 여행기가 공개됐다.

찐친들이 두 그룹으로 나뉘어 에코 여행을 즐기게 된 가운데, 생츄어리에 방문한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은 코알라를 만났다.

이상이, 이유영, 임지연은 코알라 우리를 청소하고, 코알라의 먹이인 유칼립투스잎을 제공했다. 마침내 코알라를 만났을 때 세 친구는 "너무 사랑스럽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어미 코알라는 두 아가를 등에 업고 나무를 타고 이동해 유칼립투스잎을 먹었다. 이상이는 코알라의 먹방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다.

동물 애호가로서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는 이상이는 적극적으로 코알라에 대해 물었다. 생츄어리 직원 사라는 "아기 코알라들은 유칼립투스를 먹는 대신 어미의 변인 '팹'을 섭취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사라는 "야생 속 코알라들은 많은 위협을 받고 있다. 우리가 보호해야 하는 동물 중 하나다. 개체 수를 보존해 미래에도 함께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이규형과 수호는 바다거북을 만나기 위해 레이디 엘리엇 섬에 도착했다. 레이디 엘리엇 섬은 바다 거북이 알을 낳는 장소였다.

이규형과 수호는 바다거북에 진심이었다. 수호는 "호주에 가면 바다 거북을 너무 보고 싶었다"고 밝혔으며, 이규형은 "길 가다 거북이를 주운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규형과 수호는 바다거북을 만나기 위해 깊은 바다로 나아갔다. 이규형은 자연 보호 의지를 불태우며 "그 무엇도 건드리지 않겠다. 난 너만 건드리겠다. 내가 여기서 건드릴 수 있는 건 너밖에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입수하기 전 수호는 "수영을 잘한다. 접영까지 한다"고 자신감을 보였지만, 막상 바다에 입수하자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해마 같은 모습으로 체면을 구겼다. 수호는 "처음에 갔을 때 바다도 깊고 파도도 치고 바람도 많이 불었다"고 해명했다.

결국 수호는 튜브를 착용하고 직원의 도움을 받아 스노클링을 계속했다. 프리다이빙과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수중 실력자 이규형은 한 마리 물개처럼 능숙하게 스노클링을 즐겼다.

이규형은 바다거북의 뒷모습을 발견했지만, 금세 시야에서 사라져 아쉬워했다. 수호는 코앞에서 바다거북을 만났다.

수호와 이규형은 한 쌍의 바다거북을 만나 함께 헤엄쳤다. 이규형은 "마치 부부 동반 같았다. 시간이 멈춘 것 같았다. 인생에 정말 손꼽을 수 있는 경이로운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스노클링을 마친 수호와 이규형은 혹등고래가 수면 위로 점프하며 노는 모습을 목격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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