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지역현안문제 해소를 위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방문 [중부경남]

최일생 2022. 11. 10.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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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호 밀양시장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진현환)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박일호 시장은 진현환 청장과 면담을 갖고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1~2025년)에 포함된 관내 5개 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사업에 관내 주요 현안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도 58호선 부북~상동, 국도 25호선 부북~상남 우회도로, 국도 24호선 무안~부북 국도건설사업은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이고, 국도 58호선 부북 제대~운전간, 삼랑진 삼랑 국도건설공사도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시민들의 불편 및 상습 교통체증의 해소와 굴곡도로 등의 개선으로 지역주민에게 편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주변 산업단지의 산업물동량 수송로를 확보해 지역 경제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관내 국도상 도로 기하구조 취약, 병목구간 등 교통사고 우려와 안전상 문제가 있는 국도 58호선 청학교차로 등 6개 지역에 대한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추진 중인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에 이를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도시의 균형발전과 사통발달의 교통중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지역 현안 사업이 적기에 해소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사명대사의 정신 되살리다

밀양시는 10일 무안면 사명대사 유적지에서 무안면청년회(회장 박문수) 주관으로 ‘제4회 사명대사 탄신 혼(魂) 선양 문화제’를 개최했다.

사명대사 탄신 혼 선양문화제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는데 앞장선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자, 대사의 탄신일에 맞춰 고향인 무안면에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사명대사의 탄신 478주년을 맞아 성균관유도회 무안지회가 집전하는 강탄제를 시작으로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무안용호놀이의 식전행사, 기념식, 퓨전국악예술단 ‘연(演)’ 공연이 이어졌다.

올해 4월 재개관한 사명대사 유적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무안면민을 비롯해 사명대사의 애국·애민정신을 기리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이뤘다.

박일호 시장은 “사명대사를 기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석해 주셔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함안 관광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함안군은 9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함안 관광 전국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함안군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대학과 대학생 공모사이트(위비티‧ 대티즌‧인크루트 등)와 취업의 달인, 스펙업, 대학솔루션 등 네이버 카페 등 채널을 통해 홍보해 4개월 간의 접수 기간 내 총 67건을 접수했다.


공모전의 주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참신한 관광 이벤트‧프로그램 제안 △관광객 편익 시설 설치 및 시설개선 아이디어 △역사‧전통‧인문학적 요소가 가미된 관광 아이디어 △그 밖의 관광 활성화에 대한 모든 아이디어를 주제로 했으며, 전국에 있는 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접수했다. 접수결과 농촌관광, 팸투어, 축제, 체험 프로그램, 관광 기념품 등의 다양한 주제 67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군은 제출된 67건 중에서 1차로 관련 부서의 의견과 실무자 평가를 반영해서 6팀을 선정했으며, 지난 9일에는 6팀의 대학생 참가자가 PPT 자료를 직접 발표했다.

최우수상에는 △고분이 빛나는 밤에(야간 관광, 고고학자 체험, 야광 벽화, 별빛영화관 등), 우수상에는 △함낮에 아라밤(야간 관광, 남두육성 걷기, 아라가야 체험부스 운영 등) △함안에서 안함 챌린지, 장려상에는 △헬로!어메이징 함안(대학 연계 팸투어, 비비드 말이산 등) △자연친화 테마, 역사테마 관광지 스토리텔링 △함안군 관광 조사단과 같은 대학생들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전국에 있는 대학생들에게 함안을 알리고 젊은 세대의 시각에서 함안을 다시 볼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채택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함안만의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 등을 만들어보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다중모임 행사 개최에 따른 안전관리계획 보고회 실시

함안군은 다중모임 행사를 앞두고 10일 군수 및 관련업무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장 안전대책 및 행사 준비상황 등 안전관리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오는 12일에는 제2회 함안군 평생 학습축제와 아라가야 향토음식 전국경연대회, 함안행복교육지구 어울림마당 3개 행사가 함께 하는‘2022년 아라가야 어울림 한마당’과 ‘함안아라가야배 전국 직장인 축구대회’가 함주공원 일대에서 동시에 개최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계획 수립에 집중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고방지를 위해 행사장, 주로, 주차장 등 주요 지점에 충분한 안전관리 및 주차 관리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며, 응급의료 차량 배치, 화재진압을 위한 소방서와 긴밀한 협조로 긴급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방침이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 대응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대처로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제거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해보험 가입으로 사고 발생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조근제 군수는 “행사장의 철저한 안전점검으로 안전 사각지대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의령군, 의료급여사업 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됐다.

의령군은 의료급여사업 평가에서 2008년도 우수기관으로 처음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6회 선정되었고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매년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사업 추진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 및 공무원 등을 발굴·포상함으로써 사기 진작, 제도 운용 내실화를 위해 사업 운영 평가를 시행한다.

전원재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하고 저소득계층이 의료급여제도를 이용하는 데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령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의령군의회(의장 김규찬) 의원연구단체‘자치법규정비연구회(대표의원 주민돈)’는 9일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활동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 9월 정책 개발을 위한 의령군 조례 376건을 대상으로 군민생활 및 지역개발과 밀접한 조례를 분석·검토하여 주민불편 해소 방안 마련과 자치법규 해석 이해도를 향상하여 조례 전반에 대한 정비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활동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안전관리분야 20건, 일자리경제분야 18건 등 160건의 제·개정 조례를 발굴하였으며, 지방의원의 조례 제·개정 발의자료로 활용해 군민행복 증진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주민돈 대표의원은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통하여 그 결과물이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이번 연구회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군의 현재와 미래를 담아내는 정책개발에 적극적으로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돈 대표의원을 비롯한 의령군의회 전체 의원 10명으로 구성된 ‘자치법규연구회’는 의령군 자치법규의 실태를 파악하고 합리적 개선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9월 등록 및 승인되어 연구 활동을 진행해 왔다. 중간보고회, 세미나, 최종보고회 등 4차례에 걸쳐 열띤 토론을 거쳐 불합리한 규정과 주민불편 및 규제 등을 정비했다.

김규찬 의장은 “제9대 군의회의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의원들이 군정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공부하는 의회’의 모습으로 탈바꿈 했다”며 “군민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창녕군,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 개인부문 대상

창녕군친환경농업협회는 10일 합천 군민체육공원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남도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에서 이철호 회장이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친환경 생태농업대상은 친환경농업 실천과 농업 환경보전 등 공익가치 향상에 기여한 농업인, 생산자 단체 등을 발굴해 시상한다.


2006년 성산면으로 귀농한 이철호 회장은 2007년 무농약 친환경 인증을 시작으로 2009년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아 1.4㏊에 이르는 유기농산물(사과 1.3㏊, 포도 0.1㏊)을 재배하고 있다.

초저비용의 생산비 투입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방법을 연구해 친환경 액비 및 농약 제조 등 지속가능한 환경보전농업을 실천했다.

또한, 농가에서 저비용으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재배기술을 농민들에게 직접 강의하는 등 유기농업 전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창녕군, 제13회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 개최

창녕군은 오는 19일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 및 우포늪 일원에서 제13회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우포늪생명길걷기대회는 2010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로 2020년과 2021년에는 개최되지 않아 올해 3년 만에 개최된다.


대회는 우포늪생태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우포늪생명길 8.4㎞(2시간 30분 소요)를 걷는 완주코스와 사지포 제방에서 돌아오는 2.7㎞(1시간30분 소요) 하프코스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행사 당일 9시부터 현장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걷기대회 행사장에는 지역 농특산물 시식 및 판매, 창녕소방서 소방 장비 전시·체험도 예정돼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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