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금화목토' 박민영, ♥고경표와 이별 위기 극복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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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금화목토' 박민영이 고경표에게 사과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6회(최종회)에서는 최상은(박민영 분)과 정지호(고경표)가 이별 위기를 극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잠적했고, 정지호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최상은을 기다렸다.
최상은은 정지호의 집으로 향했고, 정지호는 "도대체 왜 그런 거예요.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알아요?"라며 서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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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수금화목토' 박민영이 고경표에게 사과했다.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16회(최종회)에서는 최상은(박민영 분)과 정지호(고경표)가 이별 위기를 극복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연락을 하지 않고 잠적했고, 정지호는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받아들이고 최상은을 기다렸다.
최상은은 정지호의 집으로 향했고, 정지호는 "도대체 왜 그런 거예요.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알아요?"라며 서운해했다.
최상은은 "무서웠어요. 지호 씨를 볼 자신이 없었어요"라며 털어놨고, 정지호는 "상은 씨 혼자 있을 필요 없었잖아요. 시간이 필요하면 시간이 필요하다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잖아요"라며 쏘아붙였다.
최상은은 "저 13년 동안 최상은으로 잘 살아왔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정작 나 때문에 지호 씨가 상처받고 망가지는 걸 보니까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지더라고요. 난 행복해지면 안 되는 건가 싶었어요. 그렇게 도망쳐버려서 미안해요"라며 사과했다.
정지호는 "돌아와 줘서 고마워요. 잘 있었어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고, 최상은은 "아니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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