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찬 감독의 미소 "삼박자 잘 맞아, 굳이 작전 없어도 잘했다"

조은혜 기자 2022. 11. 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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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약세였던 GS칼텍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권순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5, 25-14)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직전 경기였던 4일 IBK기업은행전,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지만 경기 후 권순찬 감독은 '솔직히 잘된 점이 없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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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약세였던 GS칼텍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뒀다.

권순찬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6, 25-15, 25-14)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은 2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4승1패, 승점 12점을 마크했다.

이날 흥국생명은 옐레나가 20점(공격성공률 50%), 김연경이 16점(공격성공률 41.94%)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이주아와 김미연이 8점, 김나희가 7점으로 힘을 보탰다.

권순찬 감독이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완벽한 경기였다. 경기 후 권순찬 감독은 "삼박자가 다 잘 된 것 같다. 서브, 블로킹, 수비 연결까지 다 잘 됐다"며 "신기하게 우리가 분석한 대로 선수들이 움직이고 그렇게 하니까, 굳이 작전이 없어도 잘했다"고 돌아봤다.

직전 경기였던 4일 IBK기업은행전, 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지만 경기 후 권순찬 감독은 '솔직히 잘된 점이 없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은 굳이 아쉬운 점을 찾는다면 어떤 점이 있을지 묻자 "오늘은 아쉬운 점을 안 찾을랍니다"라면서 미소지었다.

사진=장충, 박지영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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