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시민단체 ‘경기청년’ 포럼 열고 지역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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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경기도의 건전한 발전 방향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청년 시민단체 '경기청년(경청)'은 활발한 활동으로 청년들과 꾸준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청은 10일에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청년 20여명과 지역 발전을 위해 토론하는 '함께 고민합시다' 포럼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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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대표 “균형발전 위해 청년과 소통”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필요해”
대한민국과 경기도의 건전한 발전 방향을 연구하고 제안하는 청년 시민단체 ‘경기청년(경청)’은 활발한 활동으로 청년들과 꾸준한 소통에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청은 20~30대 경기도 청년들이 주축인 단체로 ‘경기도 청년’의 줄임말과 동시에 청년들의 이야기를 경청(傾聽)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랜 준비 기간 끝에 지난 2월 발기인 대회 후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지역별 세미나와 포럼을 열고 소통에 나서고 있다.
지역 발전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경청 소속 청년 다수는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광역·기초의회에 입성하는 등 청년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경청은 10일에도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청년 20여명과 지역 발전을 위해 토론하는 ‘함께 고민합시다’ 포럼을 열었다.
경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경기북부와 경기남부의 지역내총생산(GRDP) 등 각종 발전 지표 차이를 줄이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업 유치 등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문열 경청 대표는 “경기북부 지역의 1인당 GRDP는 2400만원대로 4000만원대인 경기남부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역의 균형 발전을 바라는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이 같은 좋은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문열 경청 대표는 국민의힘 의정부시갑 조직위원장 공모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문열 대표는 의정부시 청년회의소 부회장과 의정부시 풋살연합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등록된 회원 수 3000여명 이상의 지역 내 대형 체육단체인 의정부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노인과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사람’을 만들어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 운동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문열 대표는 일제강점기 수십 명의 재일 유학생을 규합해 항일운동을 펼친 독립운동가 이상만 선생의 후손이다. 독립운동가 이상만 선생은 1968년 대통령 표창, 1977년 건국포장,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된 바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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