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스의 '끔찍한' 월드컵 잔혹사...발목 부상으로 카타르행 무산

김정현 기자 2022. 11. 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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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타 마르코 로이스는 월드컵과 연이 없는 듯하다.

독일 언론들은 "로이스가 발목 부상으로 카타르로 가지 못한다. 9월 중순 부상을 당한 그는 한달 뒤 돌아왔지만, 발목에 계속 문제가 생겼다"라면서 "지난 주말 훈련을 마쳤을 때 다시 발목에 큰 통증을 느꼈다. 따라서 그는 볼프스부르크와의 주중 경기에도 빠졌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카타르에서 세 번째 월드컵 도전에 나선 로이스는 또다시 불의의 부상으로 월드컵이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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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독일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타 마르코 로이스는 월드컵과 연이 없는 듯하다. 그의 카타르행이 좌절됐다.

독일 축구협회는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설 독일 축구대표팀의 26인 명단을 발표했다. 이 명단에 마르코 로이스는 빠졌다. 

독일 언론들은 "로이스가 발목 부상으로 카타르로 가지 못한다. 9월 중순 부상을 당한 그는 한달 뒤 돌아왔지만, 발목에 계속 문제가 생겼다"라면서 "지난 주말 훈련을 마쳤을 때 다시 발목에 큰 통증을 느꼈다. 따라서 그는 볼프스부르크와의 주중 경기에도 빠졌다"라고 전했다. 

로이스의 월드컵 불참의 역사는 가슴이 아프다. 그는 이미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왼쪽 발목 인대 손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당시 독일이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에 그는 동료들과 함께 챔피언으로 자리하지 못했다.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16과 2020역시 함께 하지 못한 로이스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여했으나 당시 대한민국에게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0-2로 패해 독일 축구 역사상 최초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아픔을 경험했다. 

그리고 카타르에서 세 번째 월드컵 도전에 나선 로이스는 또다시 불의의 부상으로 월드컵이 좌절됐다. 로이스의 대체자로 같은 팀 유망주인 유수파 무코코가 플릭 감독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언론은 윙백 로빈 고젠스(인테르) 역시 명단에 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독일은 티모 베르너(라이프치히), 루카스 음메차(볼프스부르크)가 부상으로 합류가 불발됐다. 

사진=연합뉴스, 독일 축구협회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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