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하다" 김건희 눈물 쏟아냈다…장기기증 장병 가족 재방문
이보람, 김하나 2022. 11. 10. 17:50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이태원 참사로 뇌사 판정을 받고 장기기증을 결정한 장병의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며 눈물을 쏟았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김 여사가 이날 오전 서울 이대목동병원을 찾아 A 장병의 가족들을 만나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정말 죄송하다”며 머리를 숙였다고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일 A 장병의 가족들을 만나 위로하면서 “아드님이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 완쾌돼 가족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오면 꼭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태원 참사 당시 크게 다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던 A씨는 전날(9일) 주치의로부터 뇌사 판정 소견을 받았고, A씨의 가족들은 이날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김 여사는 이 같은 소식을 듣고 다시 병원을 찾게 됐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다.

김 여사는 장병 가족들을 안아주며 위로하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부대변인은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장기기증이라는 힘든 결정을 내린 장병의 가족들을 위로하고, 장병 가족들이 장기기증센터를 방문해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내내 그 곁을 지키며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박민영 전 남친' 재력가 실체…"빚 100억인데 하룻밤 술값 1억" | 중앙일보
- [단독]檢, 이재명 배임혐의 수사...수상한 서판교 터널 파헤친다 | 중앙일보
- 경선 모금액만 2747억…트럼프 눈엣가시 된 '리틀 트럼프' [후후월드] | 중앙일보
- 다투다 홧김에…영종도 호텔 5층 객실 난간서 남녀 추락해 중상 | 중앙일보
- "남자는 좀 시원해도 괜찮아" 학생 주요부위 건드린 교사…법원 판단은 | 중앙일보
- '청담동 술자리' 동석자 지목된 이세창, 당일 영등포 위치기록 제출 | 중앙일보
- [단독]김용 대선자금 사용처? 檢, 이재명 지지조직 7곳 실명 열거 | 중앙일보
- "사모님 목에"…정용진이 인스타에 올린 SSG 우승메달 주인공 | 중앙일보
- 서이숙, '가짜 사망설' 퍼뜨린 20대 네티즌 고소 취하…"사회 초년생 미래 위해" | 중앙일보
- [단독]개딸들 "수박" 사퇴 압박…노웅래 민주硏 원장 결국 사의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