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고 낡은 함양교육지원청-도서관, 이전 신축 추진

윤성효 2022. 11. 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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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함양에 새 도서관이 건립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함양도서관 건립'을 위해 함께 나서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함양 지역의 숙원 사업인 함양교육지원청과 함양도서관을 이전하여 학생, 학부모, 나아가 지역민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 이전을 위해 함양군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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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함양군 업무협약 ... 각 2026년, 2027년에 준공 예정

[윤성효 기자]

[기사수정 : 11월 11일 오전 9시 57분]
 박종훈 교육감과 진병영 함양군수가 10일 오후 경남도교육청에서 업무협약 체결.
ⓒ 함양군청
 
경남 함양에 새 도서관이 건립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과 함양군(군수 진병영)이 '함양도서관 건립'을 위해 함께 나서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과 최경호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진병영 군수는 10일 오후 경남도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함양교육지원청 청사와 도서관을 이전 신축하고 청소년 문화센터 등 복합시설을 건립하기로 한 것이다.

함양군은 "현재 함양교육지원청과 함양도서관을 이전신축하고, 이와 연계한 청소년 문화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협약 이행을 위한 의견교환을 나누었다"고 밝혔다.

1989년 세워진 함양도서관은 '내진 설계'를 하지 않았고 노후 건물로 시설이 낡고 협소한 데다 주차와 편의시설 부족으로 학생은 물론 군민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함양교육지원청은 51년 된 오래된 건물에다 공간 부족으로 교육활동을 위한 연수나 협의회를 개최하기 어려웠고 주차 공간이 부족해 민원인이 불편을 겪어오고 있다.

박종훈 교육감은 "함양 지역의 숙원 사업인 함양교육지원청과 함양도서관을 이전하여 학생, 학부모, 나아가 지역민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해 기쁘게 생각한다. 성공적 이전을 위해 함양군과 지속해서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진병영 군수는 "앞으로 함양도서관은 단순히 책을 읽는 곳을 넘어 창의적인 사고와 문화, 지식정보 등을 습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져야한다"라며 "우리 아이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박종훈 교육감과 진병영 함양군수가 10일 오후 경남도교육청에서 업무협약 체결.
ⓒ 함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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