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열차, 84분 후 도착"…전장연 출근길 시위에 시민 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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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오늘(10일) 아침 서울 지하철 5호선 운행이 지연됐다.
일부 구간은 80분 이상 출발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나 출근길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제4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열었다.
이날 시위로 5호선 상행선 1시간 3분, 하행선 10분이 지연됐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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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시위로 오늘(10일) 아침 서울 지하철 5호선 운행이 지연됐다. 일부 구간은 80분 이상 출발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나 출근길 시민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10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30분께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제45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오전 7시43분께 광화문역 여의도행 열차에 탑승해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국회로 향했다.
시위대는 광화문역에서 여의도역 방면으로 이동하는 동안 역마다 승하차를 반복했다.
이날 시위로 5호선 상행선 1시간 3분, 하행선 10분이 지연됐다고 공사 측은 밝혔다.
당시 트위터 등 SNS에는 '상일동행 열차 84분 후 도착 예정' 글자가 띄워진 전광판 사진도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오전 9시7분 고덕역에서 촬영됐다.
전광판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분노를 터뜨렸다. "시민들이 전장연에 피해보상 요구해야할판", "출근길 시민들은 무슨 죄냐" 등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상임대표는 "정치가 무책임을 회치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오늘 국회로 가서 우리의 뜻을 명확하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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