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예산안 12조 821억원…전년比 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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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를 12조 821억원으로 편성하고 1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철우 지사는 "내년에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제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는 유지하되 민생안정 및 재난사전대응을 위해 전년 대비 7.4% 증가한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민생경제와 도민안전, 취약계층지원 강화, 첨단산업, 농업대전환 등을 통해 '보다 더 살기 좋은 경북! 살아보고 싶은 경북!'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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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내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를 12조 821억원으로 편성하고 10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 당초예산 11조 2527억원 보다 7.4%(8294억원) 증가한 규모다.이 가운데 일반회계는 10조 5111억원으로 전년대비 7.7%(7537억원), 특별회계는 1조 5710억원으로 전년대비 5.1%(757억원)로 각각 증액됐다.
경북도는 민선8기 도정목표 실행을 위한 10+1분야와 ▲교육일자리·산업기반 마련 ▲기술중심의 농업대전환 ▲완전돌봄체계마련 ▲민생·도민안전 등 4대 중점과제에 집중 투자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재정건전성을 위해 코로나19 감염병대응 및 민생안정을 위해 불가피하게 충당한 외부차입금 1950억원은 올해 전액 조기상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에도 내부거래 600억원 조기상환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를 위해 지방 채무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이 키워가는 성공경제’ 도약 위해 4차산업 육성 및 기업투자유치 등에 총 1495억원을 투자한다.
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및 기술중심 농업대전환 등에 총 5315억원을 투자해 ‘보통이 성공하는 행복사회’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종 문화시설 확충 및 관광자원 인프라구축 등에 4547억원, 안심한 책임복지에 4조 8856억원, 지속가능한 발전 토대마련에 1조 4781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이철우 지사는 “내년에는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경제불확실성이 상존하는 만큼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는 유지하되 민생안정 및 재난사전대응을 위해 전년 대비 7.4% 증가한 규모로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민생경제와 도민안전, 취약계층지원 강화, 첨단산업, 농업대전환 등을 통해 ‘보다 더 살기 좋은 경북! 살아보고 싶은 경북!’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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