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찬 서울시의원, 강서도서관 등 노후 서울시교육청 소속 도서관 환경 개선 촉구

박종일 2022. 11. 1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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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양천3, 더불어민주당)이 9일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도서관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업무보고된 강서도서관 이용현황 자료와 실제 현장에서 측정된 내용이 불일치 하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우형찬 의원은 이에 "강서도서관은 재건축지역 가운데 있어 접근성도 좋지 않고 저녁 무렵에는 도서관 주변이 어두워 이용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 것 같은데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을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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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노후된 강서도서관의 경쟁력 확보 및 안전문제, 주변환경 개선을 위한 제언 ... 우형찬 시의원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업무보고 자료 제출은 기본 중 기본…첨단문화시설과 대비되는 강서도서관의 경쟁력 확보 비전 제시해야” 강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의회 우형찬 의원(양천3, 더불어민주당)이 9일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서도서관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업무보고된 강서도서관 이용현황 자료와 실제 현장에서 측정된 내용이 불일치 하는 점을 날카롭게 지적했다.

우형찬 의원은 최근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강서도서관을 두 차례 방문했다. 현장을 두루 살펴보면서 강서도서관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 및 기타 개선해야 할 사항에 대해 살펴봤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직접 좌석 수 배치 현황 및 노후 시설 개선 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하루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이 시설을 이용하는지 점검했다.

이를 토대로 9일 행해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서울시교육청에서 제출한 업무보고자료에 나타난 수치와 실제 현황에 다소 차이가 있는 점을 지적, 정확한 현황보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형찬 의원은 “업무보고라는 것은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 확실한 사실만을 보고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현황과 다르다면 행정사무감사와 같이 중요한 자리에서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어영경 강서도서관장은 “코로나 전 후로 좌석배치 및 이용자 현황에 착오가 있었으며 개방공간을 줄이고 다시 원상복귀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를 재빨리 수정하겠다”며 개선할 것을 나타냈다.

또 우 의원은 구자희 평생진로국장과 이병호 정독도서관장에게 이어진 질의에서 “강서도서관의 위치로 볼 때 재건축 지역 한 가운데 있고 향후 첨단 문화시설이 들어서게 되면 강서도서관의 경쟁력이 약하게 될 것인데 이에 대한 대비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대해 이병호 정독도서관장은 “교육청 도서관이 지자체 도서관에 비해 열악한 부분이 있어서 리모델링 및 공간재구조화 과정을 거치고 있으나 강서도서관은 현재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우형찬 의원은 이에 “강서도서관은 재건축지역 가운데 있어 접근성도 좋지 않고 저녁 무렵에는 도서관 주변이 어두워 이용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개선해야 할 사항들이 많은 것 같은데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을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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