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3분기 영업이익 116억원…"올해 창사이래 첫 흑자전환 예상"
이보람 2022. 11. 10. 16:29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의 3분기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662% 증가했다.
10일 쏘카에 따르면 3분기 매출은 11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5.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9%로 지난해 1.8%에서 크게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는 카셰어링 사업이 1120억원의 매출을 냈다. 그 외 플랫폼주차서비스(모두의주차장) 14억원, 마이크로모빌리티(일레클) 36억원을 기록했다.
쏘카는 차량 배달 서비스인 ‘부름’과 ‘쏘카존 편도’ 서비스가 큰 폭으로 성장하며 카셰어링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쏘카 관계자는 “4분기 역시 흑자 달성이 예상된다”며 “2011년 창사 이후 처음 올해 연간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쏘카의 3분기 카셰어링 시장 점유율은 77.8%다.
이보람 기자 lee.boram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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