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7557억…전년比 39.6%↓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6% 줄어든 7557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세전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6% 준 780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43.7% 감소한 5651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익은 1498억원으로 62.3% 감소했고, 세전순익과 지배주주 순익은 1540억원, 10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68.1%, 69.6% 줄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결 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6% 줄어든 7557억원을 달성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세전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6% 준 780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43.7% 감소한 5651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익은 1498억원으로 62.3% 감소했고, 세전순익과 지배주주 순익은 1540억원, 103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68.1%, 69.6% 줄었다.
3분기 기준 자기자본은 10조990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8월 10조원을 돌파한 이래 약 1년 만에 9000억원 가량이 증가했다.
지난 2분기 1995.4%로 높은 재무 건전성을 보여줬던 순자본비율(NCR)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3분기 실적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속된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p 인상)’,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 국내외 비우호적인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으로 다각화해온 사업구조와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운용 손익의 경우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보수적으로 자산을 운용함으로써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상대적으로 양호한 430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기준금리 인상과 시장의 변동성 증가에 따른 개인 및 기관 증시 자금 이탈로 일평균 거래대금 규모가 15조원이 안될 정도로 둔화된 시장 상황 속에서도 해외 주식 잔고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전 분기 대비 1조4000억원 늘어난 22조5000악원을 기록했다.
연금 잔고 또한 25조4000억원을 기록하면서 단순 브로커리지 수익 구조에서 벗어난 수수료 기반(Fee-Based)의 수익 구조를 통해 이번 분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대의 자기자본 규모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며 글로벌 기업금융(IB)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들의 연이은 상장 연기 등 전반적인 딜 수요에 대한 부재 속에서도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은 529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IB 수익은 784억원을 달성했다.
해외 법인은 3분기 세전순이익 287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긴축정책으로 위축된 글로벌 증시 속에서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 종합 증권사로서의 안정적 수익 확보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지속되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 금리 인상 기조 유지 등으로 남은 2022년의 영업 환경은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변동성이 커진 시장 상황속에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심하다’…문재인, 그동안 무상 양육한 것 고마워하라?
- 배현진, MBC 전용기 탑승 불허에 "부자 회사니 민항기 통해 순방 잘 지원할 것"
- 삼성생명법 다시 꺼낸 민주당…600만 삼성전자 개미 피눈물?
- 성일종 "'尹, 당에서 하는 일에 다 전화하시는 그런 분 아냐"
- '이재명 오른팔' 자택까지 압수수색…소환 임박한 정진상 [뉴스속인물]
- "이재명, 25일 위증교사도 징역형 선고 가능성" [법조계에 물어보니 555]
- 이재명, 이번에는 못 피했다…확정시 대선출마 불가
- 국민의힘 "죄지은 자가 벌 받는 것은 진리…이재명,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죄해야"
- 서양의 풍자·동양의 서정… '아노라'와 '연소일기'가 그린 현대 사회의 균열 [D:영화 뷰]
- ‘오! 대반전’ 홍명보호 원톱, 조규성·주민규 아닌 오세훈…공중볼 경합 승률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