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00선 턱걸이…美CPI⋅가상화폐 변동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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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1% 가까이 하락하며 5거래일 만에 꺾였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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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18(0.91%) 내린 2402.2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 만에 하락전환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2374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7억 원, 1583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줄줄이 하락했다. 강세를 이어왔던 삼성전자가 이날 2% 넘게 떨어지며 6만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LG화학과 카카오도 2%대 하락했다. 삼성SDI, 삼성전자우, NAVER, 기아도 1%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 셀트리온(068270), POSCO홀딩스(005490)는 1% 미만으로 떨어졌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이날 1%대 올랐고, 장중 61만원을 기록하면서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1%대 올랐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48%), 종이목재(1.18%), 비금속광물(0.90%), 섬유의복(0.74%) 등이 강세였고, 화학(-1.62%), 통신업(-1.43%), 전기전자(-1.42%), 전기가스업(-1.2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와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최근 강세를 보인 대형주 중심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나타나며 하락했다”며 “가상화폐 시장 변동성 확대 속 반도체와 가상화폐 관련주가 하락했고,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서도 가상자산 정책에 부정적인 민주당이 선전한 점도 투자심리 위축 요인”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82(0.95%) 내린 707.78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2104억 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인과 기관이 각각 960억 원, 1103억 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아프리카TV(17.63%), 메디톡스(8.27%), 클래시스(7.94%), 카나리아바이오(6.96%) 등이 올랐다. 펄어비스(-8.30%), NHN한국사이버결제(-7.49%), 넥슨게임즈(-4.56%), 심텍(-4.45%) 등은 하락했다.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두 자릿수 내렸던 원·달러 환율은 반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12.7원 오른 1377.5원에 거래를 마쳤다.
손희정 기자 sonhj122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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