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S 출범 '초읽기'…준비 법인 '넥스트레이드' 창립 총회

황윤주 2022. 11. 1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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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거래소(ATS) 출범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오후 출자기관 34사와 함께 ATS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넥스트레이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8사), 증권사(19사), 증권유관기관(3사), IT기업 등(4사) 출자기관 34사가 모두 참석해 창립사항 보고, 정관 승인, 이사 및 초대 대표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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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금융투자협회.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대체거래소(ATS) 출범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금융투자협회는 10일 오후 출자기관 34사와 함께 ATS 업무를 영위하기 위한 준비법인 '넥스트레이드 주식회사(넥스트레이드) '창립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발기인(8사), 증권사(19사), 증권유관기관(3사), IT기업 등(4사) 출자기관 34사가 모두 참석해 창립사항 보고, 정관 승인, 이사 및 초대 대표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초대 대표이사로 김학수 전 금융결제원 원장을 참석 주주의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사외이사로 신보성 자본시장연구원 부원장, 안희준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전상훈 전 금융투자교육원장을 선임했다. 비상임이사로는 나재철 금융투자협회 회장, 이만열 미래에셋증권 대표, 황현순 키움증권 대표를 선임했다.

김학수 초대 대표이사는 "향후 시장에서 요청하는 다양한 거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높은 안정성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유관기관, 증권사 등 시장 관계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인가 후 넥스트레이드가 국내 자본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넥스트레이드는 금융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신속하게 예비인가 신청을 추진하고, 대체거래시스템을 구축하여 본인가를 득한 후 시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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