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전기차 열관리 시스템 사업 착수

이용상 2022. 11. 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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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는 친환경차의 열관리 시스템 시험동을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모터, 배터리, 실내공조 시스템을 통합해서 열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연구하는 곳이다.

현대위아는 시험동 구축을 시작으로 열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열관리 시험동에서 미래 친환경차의 전비와 성능을 동시에 끌어 올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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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의왕연구소 내 열관리 시험동의 조감도. 현대위아 제공

현대위아는 친환경차의 열관리 시스템 시험동을 착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기모터, 배터리, 실내공조 시스템을 통합해서 열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연구하는 곳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쓸 수 있는 열원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열을 회수하고 활용하는 제어 장치가 필수다. 현대위아는 시험동 구축을 시작으로 열관리 시스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의왕연구소 내 6069㎡(약 1839평)의 부지를 활용한다. 지상 1층 규모다. 내년 6월까지 완공하는 게 목표다. 2025년에는 열 관리 시스템 시장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열관리 시험동에서 미래 친환경차의 전비와 성능을 동시에 끌어 올릴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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