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원팀 코리아, 메가프로젝트 진출 기반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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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건설, 모빌리티, IT 분야 기업 연합 '원팀 코리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진출 기반을 확대했고 10일 밝혔다.
원 장관은 "이번 방문은 한국의 정부와 다양한 분야의 민간 기업이 한 팀을 이뤄 사우디에 한국 기업이 가진 다양한 기술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러 고위급 면담과 다양한 행사가 지속적인 네트워크의 기반이 돼 우리 기업의 수주로 이어지도록 하고, 이번 방문에서 합의된 한-사우디 주택협력포럼과 모빌리티 협력 업무 협약 체결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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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원희룡 장관을 단장으로 한 건설, 모빌리티, IT 분야 기업 연합 '원팀 코리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진출 기반을 확대했고 10일 밝혔다.
원 장관은 이번 사우디 방문 때 네옴과 국부펀드, 에너지부, 교통물류부 등 주요 발주처 기관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또 사우디 정부와의 공동 로드쇼, 네옴 등 주요 프로젝트 현장 방문과 같은 적극적인 수주지원 활동을 통해 우리 기업의 네옴 등 메가 프로젝트 진출 기반을 확대했다.
국토부는 원 장관의 이번 사우디 방문은 고유가에 따라 호황을 맞은 중동시장에 여러 분야의 유망한 기업과 함께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여 사우디 정부와 기업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우디 국부펀드(PIF), 네옴(NEOM), 교통물류부, 에너지부 등 주요 발주처 및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인프라, 에너지, 주택,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모빌리티 분야 정부간 협력 양해각서 체결에 합의하였다는 점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사우디 교통물류부와 함께 개최한‘한-사우디 모빌리티 혁신 로드쇼’는 양국 100여개 기관·기업의 네트워크 장이 돼 국내 뿐 아니라 현지 언론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사우디의 최초 대중교통시스템이 될 리야드 메트로, 금융지구내 랜드마크인 증권거래소 건물 ‘타다울’ 등 한국 기업의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원 장관은 “이번 방문은 한국의 정부와 다양한 분야의 민간 기업이 한 팀을 이뤄 사우디에 한국 기업이 가진 다양한 기술과 경쟁력을 홍보하고 양국 간 신뢰와 협력을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여러 고위급 면담과 다양한 행사가 지속적인 네트워크의 기반이 돼 우리 기업의 수주로 이어지도록 하고, 이번 방문에서 합의된 한-사우디 주택협력포럼과 모빌리티 협력 업무 협약 체결 등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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