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금융교육 협력…하나銀, 디지털대성과 맞손

하나銀 '아이부자앱'과 디지털대성 '젤리페이지' 연계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오른쪽)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방배로 디지털대성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김희선 디지털대성 대표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하나은행)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하나은행이 디지털대성과 손잡고 디지털 금융교육 강화에 힘 쏟는다.

10일 하나은행은 전날 디지털대성과 '디지털 금융과 교육 플랫폼 협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의 '아이부자앱'과 디지털대성의 '젤리페이지' 서비스가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아이부자앱은 하나은행이 지난해 6월에 출시 체험형 금융 플랫폼이며 젤리페이지는 디지털대성이 지난해 12월 출시한 정기구독 독서서비스다.

세부적으로 통해 양사는 ▲디지털 금융 및 교육 콘텐츠 플랫폼 연계를 통한 회원 혜택 제공 ▲양사 회원 및 고객 대상 디지털 금융 및 교육 서비스 공동 마케팅 ▲신규 비즈니스 발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소정 하나은행 디지털경험본부 부행장은 "자녀의 학업성취를 비롯한 교육 방향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디지털대성과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과 공부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