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이상열·공재민 교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2022. 11. 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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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상열 명예교수와 물리학과 공재민 교수의 연구성과가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도를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 교수의 연구성과는 온도변화 감지 단백질을 활용해 생육 한계 지역 적응 작물을 개발함으로써 동물사료 및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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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이상열(좌측), 공재민 교수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 이상열 명예교수와 물리학과 공재민 교수의 연구성과가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8일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해 최종 발표했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도를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 교수는 ‘시스템합성 기반 리독스 조절을 통한 식물 세포기는 향상과 분자농업용 작물개발’(2021∼2022 바이오 그린 연계 농생명 혁신기술개발사업)을 통해 ‘티오레독신 단백질의 냉해 센서 기전 규명 및 본 센서를 활용한 내한성 작물품종 개발’이라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저온 스트레스에 의해 생성되는 활성산소종(ROS) 농도변화 감지 센서 단백질에 의한 식물체 냉해 저항성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했다.

또한 저온 센서 단백질의 발현조절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작물개발의 원천기술도 확보했다.

이 교수의 연구성과는 온도변화 감지 단백질을 활용해 생육 한계 지역 적응 작물을 개발함으로써 동물사료 및 식량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 교수는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유기반도체 도핑법 개발 및 그 응용’(중견 연구, 2021∼2024)을 통해 ‘고성능, 고내구성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개발’이라는 연구성과를 나타냈다.

미국 예일대, 뉴욕대 등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진행된 본 연구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정공 전당을 도핑에 이산화탄소를 도입해 공정시간을 100분의 1 수준으로 줄이고, 소자의 성능 및 내구성을 대폭 향상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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