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수능 D-7, 경남교육청 ‘수능종합상황실’ 운영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2. 11. 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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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오는 14일부터 수능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 교육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교육청 강당에 상황실을 세우고 시험장 설치와 당일 교통 상황 등 수능 관리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경남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 등 총 116개의 시험장이 설치되며 수능 상황실은 방역과 시험관리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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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교육청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오는 14일부터 수능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도 교육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교육청 강당에 상황실을 세우고 시험장 설치와 당일 교통 상황 등 수능 관리체계에 돌입할 예정이다.

도내 7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도 지구별 상황실을 운영해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을 지원한다.

도 교육청은 수능 당일 수험생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관공서와 국영기업체, 50인 이상 사업체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지진, 폭설, 정전 등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원팀도 구성해 관계 기관과 협조하기로 했다.

경남지방경찰청과 도내 116개 시험장이 설치된 도내 전 시·군 관할 경찰서와 협조해 교통소통 원활화 대책을 시행하고 수능 당일 비상 수송차량 지원과 시험장 주변 교통 통제, 소음 최소화 등에도 나선다.

도 교육청은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휴대용 금속탐지기 지급, 교육청 내 부정행위 신고센터 운영 등 부정행위 예방 대책도 마련했다.

이를 위해 경찰청과도 긴밀히 협조할 방침이며 첨단무선 기기를 이용해 부정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감독도 강화한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수험생은 시·분·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는 휴대할 수 있으나 블루투스 등 통신 기능과 LCD·LED 등 전자식 화면 표시기가 있는 시계는 시험장에 갖고 갈 수 없다.

전자담배나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전자 기기도 휴대해서는 안 된다.

모든 수험생과 시험 종사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온 측정을 한 뒤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당일 유증상자는 분리시험장에서 응시해야 하며, 사전에 격리자로 판정된 수험생은 별도시험장, 입원 치료를 받는 수험생은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경남에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일반시험장 105개 학교, 별도시험장 10곳, 병원시험장 1곳 등 총 116개의 시험장이 설치되며 수능 상황실은 방역과 시험관리로 이원화해 운영된다.

황흔귀 진로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수험생과 시험장 종사자의 안전을 지키고 수험생이 편안한 가운데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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