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암태면, 극심한 가뭄 ‘수돗물 아껴쓰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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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 암태면이 지난해 가을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수곡상수원지 저수량이 25%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수돗물 절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일 암태면사무소는 수곡상수원지 현장에서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수돗물 아껴 쓰기를 당부했다.
암태면에서는 가뭄대책으로 인근 지하수 관정과 광역상수도에서 원수 공급을 추진해왔으며 인근 수곡마을 농업용 저수지에서 관로를 연결하여 향후, 가뭄 극복에 대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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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전남 신안군 암태면이 지난해 가을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수곡상수원지 저수량이 25% 이하로 떨어짐에 따라 수돗물 절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일 암태면사무소는 수곡상수원지 현장에서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수돗물 아껴 쓰기를 당부했다.
11월 현재 누적 강수량은 676mm이며 평년 대비 48%에 불과하고, 향후 기상청의 장기 전망도 평년보다 적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되어 장기적으로 가뭄이 지속될 것이 우려되고 있다.
암태면에서는 가뭄대책으로 인근 지하수 관정과 광역상수도에서 원수 공급을 추진해왔으며 인근 수곡마을 농업용 저수지에서 관로를 연결하여 향후, 가뭄 극복에 대처하고 있다.
아울러, 가뭄 극복을 위해 농작물에 상수원 물을 사용할 경우 강력하게 단속 예정이며, 주민들에게 개별문자로 홍보를 실시하고 담당 마을 공무원이 각 가정 계량기 점검으로 수돗물 아껴 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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