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추가 해제 환영"

이영규 2022. 11. 10.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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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이 10일 국토교통부의 용인시를 포함한 전국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추가 해제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수도권 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제지역을 선제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심의ㆍ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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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용인플랫폼시티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각종 개발사업 탄력 기대
이상일 용인시장

[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이 10일 국토교통부의 용인시를 포함한 전국의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추가 해제 발표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토부는 앞서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수도권 주택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규제지역을 선제적으로 해제하는 방안을 심의ㆍ의결했다.

이번 발표에 따라 용인시 전역에 묶인 부동산 규제는 오는 14일부터 전면 해제된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완화되고 분양권 전매 제한도 6개월로 단축되는 등 규제가 완화된다.

또 다음 달부터는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해서도 대출이 가능하고 LTV(주택담보인정비율)와 DTI(총부채상환비율) 등 금융 규제도 완화돼 실수요자의 가계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로 주택시장이 활성화되면 시에서 추진하는 경기용인플랫폼시티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등 각종 개발사업과 더불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다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용인시는 처인구 일부 지역과 기흥ㆍ수지구는 조정대상지역으로, 기흥ㆍ수지구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왔다.

이 시장은 지난 3일 국토부에 공문을 보내 처인구 일부 지역과 기흥ㆍ수지구의 조정대상지역은 물론 기흥ㆍ수지구의 투기과열지구 지정 해제를 건의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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