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2023년도 본예산 2조203억원 편성…사회복지예산·청년지원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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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2023년도 예산안을 2조203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2조88억 원보다 0.57%(115억 원) 늘어난 수치다.
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9.64% 늘어난 8327억 원으로 편성했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선8기 확정된 103건의 공약 추진을 위해서는 39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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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가 2023년도 예산안을 2조203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2조88억 원보다 0.57%(115억 원) 늘어난 수치다.
일반회계 1조7325억 원, 특별회계 2877억 원으로 구성됐다.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수입 5618억, 세외수입 824억, 지방교부세 1823억, 조정교부금 1744억, 국·도비 보조금 6948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
시는 고물가와 고금리,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9.64% 늘어난 8327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는 분야별 예산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민선8기 확정된 103건의 공약 추진을 위해서는 39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또한 주민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민선8기 출범 후 실시한 ‘주민과의 대화'와 각 동 주민총회에서 요구한 170여건의 사업 추진을 위해 517억 원의 예산도 반영됐다.
이민근 시장은 "어려운 재정여건이지만 세출구조 조정을 통해 시민들과 안산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들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며 "어려워진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안산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중순 확정될 예정이다.
안산=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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