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전기車 화재' 현장 대원 역량 키운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2022. 11. 1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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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오는 14~16일 도내 화재진압 및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진압 및 효율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전기자동차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른 화재진압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실전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을 키워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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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실습 병행 전문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전남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오는 14~16일 도내 화재진압 및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이 급증함에 따라 전기차 화재진압 및 효율적인 사고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자동차와 달리 고전압(고용량) 배터리가 장착돼 내연기관차와 비교했을 때 감전 위험성이 늘 존재한다.

또 배터리의 열 폭주 현상이 발생하면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진화되지 않는 특성도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진행된다. 전기차 관련학과 교수와 자동차 제조회사 관계자 등 전문가를 초빙해 전기차 신개념 리스크 소개, 고전압 특이점, 전기차 사고 및 응급상황시 조치 등을 교육한다.

전기차 화재사고 발생 시 단계별 대응으로 질식소화포, 수벽관창, 수조 등을 활용해 차량화재를 다양하게 진압하는 실습 훈련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김조일 소방본부장은 “전기자동차 화재가 증가함에 따라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른 화재진압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실전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대응능력을 키워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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