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재연임 시동...회추위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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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시동을 걸었다.
예년보다 회추위 일정이 빠르게 앞당겨진 가운데,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3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그룹 내규에 따르면 현직 회장 임기가 끝나는 2개월 전에 승계 절차를 논의하고, 차기 회장 후보 추천을 마쳐야 한다.
회추위 논의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군(롱리스트) 선정, 최종 후보군(숏리스트) 압축 등의 절차를 거쳐 차기 회장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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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회장 ’3연임‘ 유력
신한금융그룹이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선임 절차에 시동을 걸었다. 예년보다 회추위 일정이 빠르게 앞당겨진 가운데,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3연임에 무게가 실린다.
10일 금융권 따르면 오는 11일 열릴 정기 이사회에서 회추위 구성과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금융측은 “회추위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으나 정기 이사회가 열리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그룹 내규에 따르면 현직 회장 임기가 끝나는 2개월 전에 승계 절차를 논의하고, 차기 회장 후보 추천을 마쳐야 한다. 여기에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임기가 연말 만료되는 것을 감안하면 12월 중순안에 최종 후보들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회추위 논의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군(롱리스트) 선정, 최종 후보군(숏리스트) 압축 등의 절차를 거쳐 차기 회장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현재 신한금융의 사외이사는 7명(성재호(위원장), 곽수근, 배훈, 이용국, 이윤재, 진현덕, 최재붕)으로 구성됐다.
업계서는 조 회장의 재선임이 유력할 것이라는 분위기다. 조 회장이 이끌어온 신한금융그룹은 매년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해왔으며, 올해는 KB금융으로부터 ’리딩뱅크‘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6월 대법원에서 채용 비리 관련 소송에서도 무죄 판결을 받고 사법리스크도 털어냈다. 디지털 혁신 전략도 가속화하는 등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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