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고향사랑기부제 준비 '착착'…답례품 17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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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량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 등으로 악화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중앙·지방의 경제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시는 최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답례품 선정, 공급업체 모집 공모 절차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대표성, 안정성, 기부 유인 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답례품 17개 품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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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모집 거쳐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경북 경주시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고량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내년 1월 1일부터 전국에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 고령화, 인구 유출 등으로 악화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중앙·지방의 경제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개인이 현 거주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금 30% 내의 답례품을 받게 된다.
시는 최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답례품 선정, 공급업체 모집 공모 절차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대표성, 안정성, 기부 유인 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고려해 답례품 17개 품목을 선정했다.
답례품은 제철과일, 한우, 쌀, 버섯, 미역, 전복, 제과·제빵, 한과, 전통주, 참기름 등 농수산물·가공식품 10개 품목이다.
유기, 도자기 등 공예품 2개 품목과 모바일 상품권, 입장권, 숙박권, 체험권, 서비스 등 문화예술·관광·서비스 5개 품목도 포함됐다.
문화예술·관광·서비스 분야 답례품은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시는 21~23일 공개모집을 거쳐 답례품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내년부터 기부자들에게 답례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석훈 징수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했다.
경주=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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