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 하루 확진 1704명 늘어

11월 중 확진자 1만 2천명대...재택치료 7459명

전북에서 지난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1704명으로, 전날(1866명)보다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이달 들어 전북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연한 증가세를 보이면서 11월 중 확진자만 1만 2493명으로 늘었다.  

10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전주에서 681명, 익산 309명, 군산 254명, 남원 98명, 완주 89명, 김제 58명, 고창 40명, 정읍 39명, 부안과 장수에서 각각 28명, 순창 25명, 임실 23명, 무주 17명, 진안 15명 등 17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87만 7392명으로 늘었고, 전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35만 647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도내 코로나19 치료 전체 병상 가동률은 21%, 위중증 환자는 전담병원에서 14명이 집중적인 치료를 받고 있다. 도내 확진자 중 7459명은 재택치료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전날(9일)까지 도내 2차 백신 접종률(전체인구 대비)은 88.82%, 3차 접종률은 72.23%, 4차 백신 접종률은 21.22%로 집계됐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