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테마파크, 사계절 관광명소 자리매김

2022. 11. 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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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만들어 명실상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지난해 기준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가 142만5691명으로 전북지역에서 선유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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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이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만들어 명실상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지난해 기준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수가 142만5691명으로 전북지역에서 선유도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지난 2020년 72만940명 7위에서 5단계 상승한 통계(관광정보지식시스템) 기록이다.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지난 2015년부터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에 힘써 왔으며, 지난달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평가 결과 우수등급을 받아 3억원의 인센티브를 내년 사업비로 받게 된다.

군은 대표관광지육성사업평가에서 7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아 총 18억의 인센티브를 받는 셈이다.

이는 임실치즈테마파크의 사계절 관광 명소화를 위해 봄에는 장미와 함께하는 가정의 달 행사, 여름에는 아쿠아 페스티벌, 가을에는 천만송이 국화와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 겨울에는 산타 축제를 추진해 온 대표관광지 육성사업 추진의 쾌거이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코로나의 여파에도 방문객 수가 지속 증가한 것은 넓은 공간에 사계절 장미원 등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하는 한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의 상시 운영했다.

또 국비 23억을 확보, 방역 요원 10여 명을 상시 배치 운영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 이미지 제고에 힘썼던 영향으로 보인다.

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한 한 관광객은 “해마다 오는데 올 때마다 뭔가 더 새롭고 좋아져 있어서 감동한다”며 “아이 동반 가족 여행지로 참 좋은데 특히 사진찍기 명소가 많아 블로그에서도 유명하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임실치즈테마파크 방문객 수가 코로나 여파에도 증가해 방문객 수 2위를 기록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임실N치즈축제에도 52만명이 와서 성황을 이뤘고, 겨울 비수기를 겨냥한 산타축제를 준비하고 있으니 사계절 관광명소 임실치즈테마파크에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많은 분들이 오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치즈테마파크는 대표관광지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5월 가정의 달 행사 및 임실엔치즈 플리마켓 운영, 아쿠아 페스티벌 운영, 유럽의상체험행사, 쌀피자 쿠킹클레스 등 총사업비 20억3000만원을 투입한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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