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 오는 12월부터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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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원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이 10일 경상남도에서 실시계획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S-BRT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은 도계광장∼창원광장∼가음정사거리 9.3㎞의 구간에 양방향 42개의 정류장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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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원이대로 도계광장∼가음정사거리 구간에 S-BRT 구축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창원 원이대로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이 10일 경상남도에서 실시계획 승인·고시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S-BRT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창원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은 도계광장∼창원광장∼가음정사거리 9.3㎞의 구간에 양방향 42개의 정류장이 설치된다. 총 3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일반 BRT보다 시설 및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 능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해 고급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경남도의 실시계획 승인으로 오는 12월 공사 착공이 가능해 빠르면 2023년 12월에는 전국 최초로 창원에 S-BRT를 운영하게 된다.
원이대로는 S-BRT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일반차로와 완전 분리된 BRT 전용주행로 운영(24시간) ▲버스 스케줄 기반의 연동형 교차로 우선신호 적용 ▲저상버스 탑승 높이에 맞는 수평승·하차 정류장 ▲교통약자 승차 대기 알림 ▲주요정류장 스마트 정류장 설치(22개소)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버스 운행 등을 적용해 국토교통부 ‘간선급행버스체계 시설의 기술기준’ 의 ‘우등등급’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향후 ▲Tagless(비접촉식) 요금지불 ▲굴절버스 도입을 통해 지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강신오 신교통추진단장은 “원이대로 S-BRT 구축사업을 통해 이용자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 전담조직을 구성해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 충분한 홍보와 우회도로 안내 등 시민 불편 사항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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