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1구역 세번째 재개발조합장도 비리 연루…불구속 송치

공병선 2022. 11. 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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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장도 수십억원대 비리에 연루돼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조합장 A씨(62)에 대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2021년 이문1구역 재개발조합장을 맡아 협력업체 용역비를 이중으로 지급하거나 이주 촉진비를 친인척과 지인에게 빼돌리는 등 수십억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은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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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장도 수십억원대 비리에 연루돼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달 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횡령 등 혐의로 조합장 A씨(62)에 대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9∼2021년 이문1구역 재개발조합장을 맡아 협력업체 용역비를 이중으로 지급하거나 이주 촉진비를 친인척과 지인에게 빼돌리는 등 수십억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아울러 조합비로 별장을 지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1구역은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다. 하지만 1대, 2대 조합장이 내부 비리로 형사처벌을 받았다. 3대 조합장까지 비리로 검찰에 넘겨지면서 분양 일정에 차질을 생길 것으로 관측된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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