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재개·호텔 호조" 파라다이스, 3Q 영업이익 383억원…전년比 697%↑(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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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3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자회사별 실적으로 보면 파라다이스의 영업이익은 170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4% 증가했다.
매출은 789억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영업이익은 97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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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파라다이스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3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7.1%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894억8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6억53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자회사별 실적으로 보면 파라다이스의 영업이익은 170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4% 증가했다. 매출은 768억8400만원으로 같은 기간 65.3% 늘었다. 한국 거주 교포 고객의 매출 상승과 일본 입국 제한 조치 완화가 매출을 끌어당긴 것으로 보인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의 영업이익은 109억61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789억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6%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분기 대비 35%가 증가한 수치다. 평균 객실 판매 단가가 상승하고 지난해 7월 씨메르와 원더박스가 재개장하며 펀시티 매출이 회복세에 들어간 것이 영향을 미쳤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영업이익은 97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1% 증가했다. 객실점유율과 평균 객실 판매 단가 모두 3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지노의 경우에도 3분기 드랍액은 8950억원으로 2분기 대비 134.9% 증가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관광목적 비자 발급 재개로 7월 일본인 고객이 입국하기 시작하면서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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