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립극단 ‘내 사랑 춘향’ 공연 외 [경산소식]
‘내 사랑 춘향’은 고전소설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과 코믹함을 가미해 각색한 작품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열녀 춘향이 아닌 남자들과 몸싸움에서 가볍게 승리하는 무술 실력을 갖춘 씩씩한 춘향, 꽃을 사랑하며 소심한 성격의 몽룡과 많은 주변인이 등장해 장면마다 웃음을 자아내는 연극이다.
또 여러 상황에 어울리는 국악, 현대음악, 트로트 등의 음악으로 연극을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대구·경북 지역 유명 배우 26명이 대거 출연해 연극에서만 느낄 수 있는 현장의 생동감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무료공연으로 티켓링크에서 오는 21일 정오에 예매를 시작하고, 각 공연일 전날까지 예매할 수 있다.
또 잔여석에 대해 공연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60분 전부터 좌석 티켓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날 일일명예지사장 위촉은 경산시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가 현안을 공유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조 시장은 공단의 업무보고 후, 직원들과 환담을 하고 민원실에서 내방객을 맞이하며 민원상담을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건강보험제도는 시민이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제도이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들에게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해주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강태희 경산청도지사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누리며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공단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총 500명의 시민이 참여한 이번 조사는 ▲응답자의 기본 조사 ▲주거·정주 여건 ▲결혼·출생장려 ▲보육·교육 환경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시민의식 등에 대한 11개 분야 7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응답자의 남녀 비율은 58.2% / 41.8%, 연령은 만 40세 이하 44%, 만 41세 이상 56%로 응답자의 다양성을 확보했다.
응답자들은 더욱 나은 정주 여건을 위해 지역 내 갖추거나 늘려야 하는 시설로 ‘공영주차시설’, ‘한부모 또는 청소년 관련 가족복지시설’, ‘체육시설’, ‘공원녹지 산책로’ 순으로 답했다.
결혼·출생 분야에서 이상적인 자녀 수를 묻는 말에 61%의 높은 비율로 0~1명을 꼽았는데 이는 저출생 현상이 심화됐다는 의미로 분석됐다.
이러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순위는 ‘일/가정 양립 가정문화’, 2순위는 ‘주거 정책 지원’, ‘방과 후 교육 지원’, ‘경제적 지원 확대’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경산시 인구정책 방향의 필요성, 다문화에 대한 인식, 삶의 질 만족도 및 경산시의 소속감, 취·창업 지원 등의 질문에 대한 응답을 분석, 저출생·고령화 대응 및 청년층 인구증대 등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선호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새로운 시책 발굴로 경산시 맞춤형 인구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생하는 노사협력 문화 정착을 위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노동조합 임원, 류한상 자인면장 및 직원, 총무과 직원 등 노·사 20여 명이 참석, 지역 내 홀몸노인 등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6가구에 연탄 1800여 장을 전달했다.
이상현 위원장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사랑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안으로는 공직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밖으로는 지역사회 발전과 주변의 어렵고 소외된 주민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노동조합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은 코로나 이전 연탄 나눔, 김장 봉사 등 소외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 왔으며, 해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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