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축산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270억 추가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도는 사료가격 인상과 수입축산물 무관세 적용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당초 2463억원이던 특별사료구매자금을 270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모두 2733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500억원 수준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했다.
금년도 사료구매자금은 246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도는 사료가격 인상과 수입축산물 무관세 적용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당초 2463억원이던 특별사료구매자금을 270억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모두 2733억 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를 사육중인 농가가 대상이다.
축종별 최대 지원한도액은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된다. 소·돼지·가금 사육농가 6억원, 염소·사슴·꿀벌·말 등 기타 가축은 9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배합사료 가격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생산비가 최대 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료구매자금 대출기한이 12월 말까지이므로 축산농가에서는 기한 내 대출을 완료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매년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500억원 수준의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했다. 금년도 사료구매자금은 246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전남도에서 전국 최초로 사료가격 상승에 따른 축산농가 경영안정 대책 대정부 건의결과 농가 부담금리를 기존 1.8%에서 1.0%로 인하했다. 상환기간도 2년거치 일시상환에서 3년거치 2년 분할상환으로 연장했다.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사료구매특례보증 한도액 역시 2억원에서 3억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날 ‘귀갓길 현장점검’ 없었다” 용산구청장 해명 번복
- 이재명 간담회 12초만에 소방관 ‘우르르’…무슨일 [영상]
- “지중해 역사 새로 쓸 발견”…2300년전 청동상 [포착]
- “정진상에 돈 줄때 CCTV 없는 계단으로…술집 돈세탁”
- ‘심정지’ 생후 9개월 영아, 영양실조였다…친모 긴급체포
- “열차 수십대 밟고 지나갔다”… 오봉역 사고에 유족 ‘피눈물’
- “사람 맞았으면”…아파트서 20㎏ 감박스 ‘뚝’ 차량 박살
- “현장 지켰는데”…소방서장 이어 지휘팀장도 추가 입건
- ‘자유민주주의’ 넣고 ‘성소수자’ 빼고… 교육과정 ‘우향우’
- 눈물 보인 김은혜…‘웃기고 있네’ 메모 논란에 “거듭 송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