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차기 금고, '농협은행·경남은행' 선정…2023년부터 3년간 운영 [경남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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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차기 금고에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지난 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경상남도 예산을 운영할 금고로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을 각각 제1금고와 제2금고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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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차기 금고에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선정됐다.
경상남도는 지난 1일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3년간 경상남도 예산을 운영할 금고로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을 각각 제1금고와 제2금고로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금고 선정은 도 금고 업무를 수행해오던 현 금고의 약정기간이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른 것으로 경남도는 지난 9월 도 금고 지정신청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금융기관 제안서를 접수받아 11월 금고지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차기 도 금고를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금고 선정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는 행정안전부 예규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과 '경상남도 금고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금융기관 제안서를 기준으로 평가·선정했다.
금고 지정 평가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도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도와 협력사업 △기타사항(지역재투자 실적 및 도내 중소기업육성 대출실적․계획) 등 6개 항목이다.
한편 차기 경상남도 금고로 지정된 금융기관은 12월1일까지 경남도와 금고약정을 체결한 뒤 내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간 도금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1금고는 일반회계와 기금 5개(농어촌진흥, 투자유치진흥, 재해구호, 남북교류협력, 중소기업투자)를, 2금고는 특별회계(6개)와 기금 6개(지역개발, 통합재정안정화, 식품진흥, 재난관리, 사회적경제, 양성평등)를 담당하게 된다.
◆경상남도, '경남의 섬' 누리집 개설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경남의 섬에 대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경남의 섬' 누리집을 10일 개설했다.
이번 누리집 개설은 2020년 이후 경남도가 섬에 대한 새로운 정책과 사업, 행사 등을 추진해 경남의 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남의 섬관련 다양한 내용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상남도 섬 누리집은 △경남의 섬 검색 및 현황 △섬 관광지 소개 △섬 영상보기 등 경남의 섬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경남의 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최대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제작해 그동안 불확실한 정보로 인한 섬 방문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경남의 섬을 적극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표주업 경남도 어촌발전과장은 "경남의 섬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누리집을 통해 적극적으로 경남의 섬을 홍보할 것"이라며 "경남의 섬을 찾는 관광객이 경남의 섬 정보를 찾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누리집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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