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에 십자포화 날린 정진석 "대장동 그분 지키기, 기승전 방탄...몰상식과 불의"

박항구 2022. 11. 1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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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국정조사 특위 구성안을 표결하겠다고 우리를 겁박하고 있다. 자신들이 수사권을 모두 갖다 맡긴 경찰을 못 믿겠다고 국정조사를 요구한다. 수사권도 없는 국정조사로 뭘 밝혀내겠다는 거냐?"고 비판하며 "이사람 저사람 국회로 불러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끝날 국정조사가 뻔히 보인다. 요즘 민주당이 왜이렇게 오바하는지 모르겠다. 대장동 그분을 지키는 게 민주당의 존재 이유인가. 기승전 방탄인가. 민주당이 원하는 게 뭔가. 윤석열 정부 퇴진인가. 윤석열 정부를 퇴진시켜 그 분에 대한 사법 처리를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 이게 민주당의 목표일 것이다. 민주당은 다시 강행 처리를 운운하지만 우리 당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 당당히 맞설 것이다. 국민들께 그 부당성과 비이성적인 몰상식과 불의를 고발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의회 독재를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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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은 오는 24일 본회의에서 단독으로라도 국정조사 특위 구성안을 표결하겠다고 우리를 겁박하고 있다. 자신들이 수사권을 모두 갖다 맡긴 경찰을 못 믿겠다고 국정조사를 요구한다. 수사권도 없는 국정조사로 뭘 밝혀내겠다는 거냐?"고 비판하며 "이사람 저사람 국회로 불러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끝날 국정조사가 뻔히 보인다. 요즘 민주당이 왜이렇게 오바하는지 모르겠다. 대장동 그분을 지키는 게 민주당의 존재 이유인가. 기승전 방탄인가. 민주당이 원하는 게 뭔가. 윤석열 정부 퇴진인가. 윤석열 정부를 퇴진시켜 그 분에 대한 사법 처리를 없었던 일로 만드는 것, 이게 민주당의 목표일 것이다. 민주당은 다시 강행 처리를 운운하지만 우리 당은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민주당의 의회 독재에 당당히 맞설 것이다. 국민들께 그 부당성과 비이성적인 몰상식과 불의를 고발하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의회 독재를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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