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 꼴찌 노팅엄에도 0-2 패배

이형석 2022. 11. 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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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이 부상으로 빠진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꼴찌 팀 노팅엄 포레스트에 졌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노팅엄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카라바오 컵 3라운드(32강)에서 노팅엄에 0-2로 져 탈락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안와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다. 이후 리버풀전(1-2)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패배, 손흥민의 부재를 크게 실감하고 있다.

이날 토트넘이 맞선 상대는 프리머이리그에서 승점 10점(2승 4무 8패)으로 최하위에 처져 있는 노팅엄이었다.

3-5-2 포메이션으로 나선 토트넘은 이반 페리시치, 해리 케인, 라이언 세세뇽,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올리버 스킵, 맷 도허티, 클레망 랑글레,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 프레이저 포스터가 나섰다.

토트넘은 후반 5분 윙백 로지에게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허용했다. 후반 12분에는 오리에의 크로스를 오브라이언이 헤딩으로 밀어줬고, 린가드가 재차 헤딩으로 돌려놓으며 노팅엄이 2-0을 만들었다.

노팅엄은 후반 31분 경고 누적으로 망갈라가 퇴장을 당해 10명이 싸웠지만, 토트넘을 한 골도 뽑지 못해 고개를 떨궜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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