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패션 전문관 '온앤더스타일' 오픈 "최대 40% 할인"
상품 탐색 경험 강화…성별, 브랜드 등 '필터' 세분화
사이즈 리뷰, 온앤더스타일TV, 오늘 발송 등 강화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온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패션 전문관인 '온앤더스타일'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온앤더스타일은 백화점 브랜드부터 소호(SOHO) 브랜드까지 약 800개 패션 브랜드를 고객에게 맞춤 제안하는 패션 전문관으로 뷰티, 명품에 이어 롯데온이 선보이는 세 번째 버티컬 서비스다. 롯데온은 온앤더스타일 오픈을 기념해 11월 한 달간 패션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온앤더스타일은 고객이 보다 쉽게 상품을 검색하고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도록 탐색 기능을 고도화했다. 온앤더스타일에서 판매하는 50만개 이상 상품은 성별, 브랜드, 카테고리 등의 속성에 따라 필터 기능을 사용해 편리하게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로그인하면 미리 입력된 고객 정보를 바탕으로 여성, 남성에 따라 매장이 달라지며 남성·여성 버튼을 누르면 각 매장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성별에 따라 인기 있는 브랜드와 찾는 상품이 다르다는 점을 반영해 매장 별 노출되는 추천 상품, 프로모션, 랭킹 등을 성별에 맞게 구성했다.
실시간으로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랭킹' 코너에서도 브랜드, 색상, 사이즈 등 '필터' 기능을 추가해 원하는 기준에 따라 인기 상품을 확인할 수 있다. '브랜드' 코너에서는 관심 브랜드를 선택해두면 해당 브랜드를 기반으로 세일상품 추천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고객 관심사를 기반으로 인기상품 및 맞춤형 코디, 스타일링 팁 등도 제안할 예정이다. 인기 키워드를 선정해 최근 고객들이 가장 관심있는 품목, 브랜드, 상품 등을 소개하는 매장을 선보인다. 매장 오픈 시기인 11월에는 '#겨울아우터' 코너를 운영해 퍼, 레더, 데님, 코듀로이, 캐시미어 등의 소재와, 코트, 패딩, 가디건 등 디자인 등으로 나눠 다양한 상품을 제안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상품 어때요?', '트렌드 픽', '스타일 픽' 등 공간을 마련해 고객이 본 상품과 유사한 스타일을 추천해주거나, 코디를 위한 상품을 모아 선보일 예정이다.
온앤더스타일은 온라인 쇼핑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앤더스타일에서는 온라인 쇼핑 특성 상 직접 입어볼 수 없어 사이즈 선택의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이즈 리뷰' 서비스를 운영한다. 상품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키, 몸무게, 평소 사이즈 등 고객의 기본 정보와 구매한 상품의 사이즈를 '작아요', '잘 맞아요', '커요' 등으로 선택해 입력하면 엘포인트 최대 500점을 적립해주며 우수 리뷰를 선정해 엘포인트 10만점을 적립해준다.
'온앤더스타일TV'를 운영, 상품의 실제 착용 모습 및 브랜드별 코디를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도 선보인다. 각 브랜드에서 추천하는 코디를 모델이 실제로 착용하고 이를 짧은 영상으로 생생하게 표현했다. 상품 이미지만으로 착용 모습과 코디 방법을 알기 어려워 구매를 망설였던 고객들이 쇼핑 및 스타일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문하면 당일에 발송 가능한 상품을 모은 '오늘 발송' 매장도 선보인다. 인기 상품 및 추천 상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매장 내에서도 카테고리별로 쇼핑이 가능하다. 주말 데이트 등으로 빠른 배송이 가능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온은 이달 30일까지 온앤더스타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기간 패션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5% 할인 쿠폰 및 최대 15% 카드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브랜드 환승 이벤트'를 진행해 온앤더스타일 브랜드 중 관심있는 브랜드를 선택(찜)하면 추첨을 통해 엘포인트 5000점을 제공한다. 온앤더스타일에서 갖고 싶은 상품을 댓글로 남긴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당 패션 상품을 증정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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