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수원역성매매집결지 '기억공간 잇-다'에서 개인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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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가 옛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조성한 문화 공간 '기억공간 잇-다'에서 오는 19일까지 이지현 작가의 개인전 '만남'이 개최된다.
'기억공간 잇-다'는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 공간이다.
시 관계자는 " '기억공간 잇-다'는 시민들이 소통하는 문화 향유 공간"이라며 "수원시의 많은 신진 작가가 '기억공간 잇-다'에서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과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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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옛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조성한 문화 공간 '기억공간 잇-다'에서 오는 19일까지 이지현 작가의 개인전 '만남'이 개최된다.
이번 개인전은 태몽(胎夢)을 소재로 한 미디어아트 전시다. 전시명 '만남'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경험을 나누고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드로잉 섹션'에서 본인의 태몽을 술회하고, 드로잉(그리기)을 매개로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다.
오는 12일과 19일 오후 5시에는 전시 기획자 겸 감독인 서현덕 청년공동체반딧 대표가 전시 의미를 설명한다. 전시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억공간 잇-다'는 수원역성매매집결지에 있던 성매매업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만든 문화 공간이다. 면적 84.23㎡, 단층 건물로 전시 공간과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공모를 거쳐 다양한 전시회ㆍ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시 관계자는 " '기억공간 잇-다'는 시민들이 소통하는 문화 향유 공간"이라며 "수원시의 많은 신진 작가가 '기억공간 잇-다'에서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과 만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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