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X민호 "팀 아니면 안 친해졌을 것...표준계약서로 엮인 인연" (라디오스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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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키와 민호가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온에어 메이트 특집을 맞아 이석훈, 테이, 샤이니의 키, 민호가 출연했다.
키와 민호는 '나 혼자 산다'에서 톰과 제리 케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민호는 "나에게는 운동은 운동이고 연습은 연습이었다. 그래도 키가 어울리려고 같이 가 줬다. 축구는 안 하고 응원을 하고 볼보이를 해 줬다. 그때는 이해가 안 됐다. 시간이 지나니까 나를 맞춰주고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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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샤이니 키와 민호가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온에어 메이트 특집을 맞아 이석훈, 테이, 샤이니의 키, 민호가 출연했다.
최근 키는 예능 고정 출연의 위력을 체감했다고. 키는 "'나 혼자 산다'를 매주 출연하고 있지 않냐. 훨씬 팬층이 넓어졌다. 인지도 담당 멤버는 원래 민호였다. 이제 식당 가면 내 웃음소리로 알아보신다"
키와 민호는 '나 혼자 산다'에서 톰과 제리 케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키는 "우리는 그게 일상인데, 못 보시던 분들은 '왜 이렇게 싸우나' 생각하셨을 거다. 잔소리를 너무 한다. 티키타카 하는 모습을 보고 광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민호는 "본의 아니게 구라, 석훈과 같은 인천 출신"이라며 "인천 출신의 특징인데 인천 부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석훈은 "이상하게 인천 산다고 하면 그 순간 하나가 된다"고 동의했다.
키는 '민호와 어쩔 수 없이 친구가 됐다'고 밝혔다. 키는 "매일 민호한테도 얘기한다. 밖에서 만났으면 평생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표준 계약서가 엮어 준 인연이다. 10년쯤 지나니 '세상에 이런 친구도 있구나'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키는 "연습생 때부터 그랬다. 연습을 하고 나서 녹초가 되어 있는데 옆에 있는 초등학교에 가서 축구를 하자고 제안했다. 운동이든 연습이든 하나만 할 수 있는 체력이다"라고 회상했다.
민호는 "나에게는 운동은 운동이고 연습은 연습이었다. 그래도 키가 어울리려고 같이 가 줬다. 축구는 안 하고 응원을 하고 볼보이를 해 줬다. 그때는 이해가 안 됐다. 시간이 지나니까 나를 맞춰주고 노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민호는 키를 처음 봤을 때부터 거리감을 느꼈다고. 민호는 "패션을 몰랐다. 키는 통 넓은 청바지에 체인을 두세 개 걸고 앞머리도 삐죽삐죽 내리고 구멍 뚫린 해골 티셔츠를 입었다. 나는 예전부터 깔끔하게 입는 걸 좋아했다"고 말했다.
키와 민호는 숙소 생활 일화도 공개했다. 민호는 "스케줄 하고 돌아오면 나는 밥을 먹고 씻는 타입이고 키는 씻고 먹는 타입이다. 숙소 이모님이 깎아 놓은 복숭아를 여러 번 내가 다 먹었다"고 회상했다.
민호는 "그러던 어느 날 평소보다 빨리 씻고 머리도 안 말린 채 나와서 '복숭아를 그만 먹으라'고 지적했다"며 웃었다. 키는 "복숭아를 꼬치로 만들어 먹고 씻은 적도 있다. 민호는 남겨 놨다고 하지만 얘가 휩쓸고 지나가면 먹을 게 없다. 생각보다 많이 먹는다"고 질색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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