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커버그 "메타, 직원 11,000명 해고…모든 게 내 책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 광범위한 감축방안의 일환으로 전체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11,000명을 해고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저커버그는 광범위한 감축방안을 설명하면서 특히 채용과 영업 관련 팀을 해고 대상으로 언급하면서 "우리 팀 규모를 줄이고, 우수한 인재를 내보내야 한다. 이번 결정으로 충격을 받게 될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 광범위한 감축방안의 일환으로 전체 직원의 13%에 해당하는 11,000명을 해고한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메타 역사상 가장 어려운 변화"라면서 "회사의 실수에 대해 나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먼저 자신을 책망했다.
저커버그는 광범위한 감축방안을 설명하면서 특히 채용과 영업 관련 팀을 해고 대상으로 언급하면서 "우리 팀 규모를 줄이고, 우수한 인재를 내보내야 한다. 이번 결정으로 충격을 받게 될 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슬픈 순간이고, 떠나시는 분들께는 각자의 자리에서 보여주신 모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싶다. 당신의 노고가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고, 나는 당신의 공헌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로리 골러 인사팀장은 해고되는 직원들에게 기본급 16주치와 서비스연도 2주치 그리고 직원들과 가족들의 6개월 간 의료비도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전달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