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수술 후 첫 공개발언 "월드컵은 저의 꿈…1%의 가능성이라도 달려갈 것"

김동환 기자 2022. 11. 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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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안면골절 수술을 받은 후 처음으로 SNS에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이 글에서 팬들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를 표한 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글의 끝을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월드컵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로 맺었다.

 다음은 손흥민의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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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손흥민이 안면골절 수술을 받은 후 처음으로 SNS에 글을 올렸다. 지난 2일, 마르세유 원정 경기로 치러진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전반전에 다친 이후 처음이다. 


손흥민은 이 글에서 팬들의 응원과 격려에 감사를 표한 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월드컵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는 내용도 함께였고 마스크를 쓰는 것도 언급한 것을 보면, 회복이 잘 된다면 월드컵에 꼭 뛰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손흥민은 글의 끝을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월드컵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로 맺었다. 


다음은 손흥민의 글 전문.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 정말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많은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받았고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 일것입니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의 시간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것입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월드컵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 Sonny:)"


사진=손흥민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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