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간부공무원, 직장 내 폭력예방 '첨병'으로 나서라 [김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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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건전한 직장문화를 정착하고자 기관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간부공무원들이 직장 내 폭력예방에 최첨병으로 나설 것을 주문한 것이다.
홍태용 시장은 "양성이 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공무원 스스로가 솔선수범해 직장 내 폭력 예방에 앞장선다면 직원들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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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건전한 직장문화를 정착하고자 기관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간부공무원들이 직장 내 폭력예방에 최첨병으로 나설 것을 주문한 것이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고위직 대상 법정 의무교육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폭력예방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전문인 김미경 강사가 나섰다. 예방 교육에는 홍태용 시장과 5급이상 간부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미경 강사는 "성인지 감수성의 필요성과 성평등을 위한 조직문화 점검 등으로 폭력이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성별화된 사회구조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와 성폭력, 성희롱 유형 등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하며 관련 법과 제도, 지원체계, 대처방법 등을 강의해 호응을 받았다.
홍태용 시장은 "양성이 평등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간부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 공무원 스스로가 솔선수범해 직장 내 폭력 예방에 앞장선다면 직원들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직장문화가 정착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시 도시개발과, 정부 우수사례 공모로 받은 시상금 이태원 참사 희생자 지원금으로 기부
김해시 도시개발과가 정부 우수사례 공모에서 받은 시상금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지원을 위해 전달했다. 시 도시개발과는 최근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2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에서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 부상으로 받은 상금 50만원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를 위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시는 지난 2016년 착수한 '사이언스파크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순환골재와 순환아스콘 2만8000㎥를 사용해 약 3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친환경 자원순환에 이바지한 공로로 국토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았다.
박상경 도시개발과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국가 애도 기간 중에 받은 상금인 만큼 전 국민의 애도물결에 동참하고자 이태원 참사 희생자 지원금으로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해시 저소득층 자녀 장학금 지급
김해시가 저소득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중 고등학생 50명(중 26명, 고 24명)에게 총 248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거주 중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의 자녀로서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학교 밖 대회에서 수상 경력이 있는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중 고교생이다.
장학생 선발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자격 심사, 타 장학금 중복지원 여부 확인 절차를 거쳐 김해시 사회복지기금 운용심의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결정했다. 학생 1인당 지원액은 중학생 40만원, 고등학생은 60만원이며 개인별 통장으로 일괄 지급했다.
김해시는 매년 사회복지기금의 저소득주민자녀 장학사업을 통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5명(중 26명, 고 19명)에게 총 2180만원을 지원했다.
◆가야개발,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금 3000만원 전달
가야개발(주)(대표 김영섭)이 9일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장학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가야개발은 지난해에도 4000만원을 재단에 전달했다.
1984년 설립된 가야개발은 신어산 자락 가야컨트리클럽과 수영장, 가야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가야컨트리클럽은 6개 코스 54홀 규모로 국내 메이저대회와 각종 골프대회를 개최해 골프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섭 대표는 "지역사회의 기반인 학생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에서 벗어나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주고자 장학금을 내놨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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