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사망 10%, '이 식품' 섭취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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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사망의 10%는 초가공식품 섭취가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7월에도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초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은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19% 높고,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2% 높았다는 이탈리아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저널(The BMJ)에 게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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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공식품은 식품첨가물이 다량 첨가되고 가공과 변형이 많이 이뤄진 식품을 말한다. 피자, 케이크, 핫도그가 대표적인데, 우리 국민 하루 섭취 열량의 4분의 1이 초가공식품 섭취에 기인한다는 연세대의대 조사 결과가 최근 나온 바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에두아르도 닐슨 박사 연구팀은 브라질의 2019년 국민영양조사자료를 기반으로 식품 섭취와 조기 사망 위험간의 연계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2019년 기준 브라질에 30~69세 54만1160명이 사망했는데, 이중 조기 사망의 10.5%가 초가공식품 섭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자체적인 분석을 통해 초가공식품 섭취량을 50% 감소시키면 매년 2만9300명의 조기 사망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닐슨 박사는 "초가공식품은 비만,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등 수많은 질환을 유발하며 이것이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초가공식품 소비를 억제하는 국가적 정책 도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에도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초가공식품을 즐겨 먹는 사람은 건강한 식단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조기 사망 위험이 19% 높고,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32% 높았다는 이탈리아 연구 결과가 영국의학저널(The BMJ)에 게재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된 상파울루대 연구 결과는 '미국예방의학저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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