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SW중심대학사업단·한국게임학회, 국제게임학술대회 공동 개최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lobal Trends in Gaming(ICGTG 2022)’ 홍보 포스터.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동명대학교 SW 중심 대학사업단이 G-Star 기간 중 18∼19일 이틀간 국제게임 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Global Trends in Gaming(ICGTG 2022)’을 한국 게임학회와 함께 개최한다.

동명대 중앙도서관 대강당과 제1정보 통신관에서 열리는 이번 ICGTG2022에서는 미국·영국·네덜란드·대만·인도 등 세계 각지 게임 분야 저명인사 7명의 특강과 심사를 통과한 우수 논문 60여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게임 분야의 이슈들인 인공지능, 실사 그래픽, 향상된 멀티 플레이어게임, 클라우드 기반 주문형 게이밍, 가상·증강현실 등에 대한 기술 동향과 산업 사례 등도 소개된다.

행사에서는 게임이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역할, 고령화사회와 기후변화 등 글로벌 문제 해결에 있어서 게임과 게임화(gamification)의 중요성, 게임화를 이용한 디지털 치료 등 사회적 이슈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게임공학과와 메타버스 SW 연계전공 학생들도 기업체와 협업 산학프로젝트로 수행한 게임콘텐츠들을 다수 논문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SW 중심 대학사업단 조미경 단장은 “행사는 세계적 게임 분야 저명인사 특강과 논문 발표를 보고 들으며 게임과 메타버스 산업 분야에 대한 식견을 넓히고 글로벌 SW 인재로 성장하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유일 게임 분야 학회인 한국 게임학회는 2001년 창립 이래 학계와 산업계 게임 전문가들의 학술교류 중심이 돼왔다.

동명대 SW 중심 대학사업단은 게임공학과·컴퓨터공학과 등 주축으로 실무역량을 가진 우수한 SW 인재 양성과 동남권 SW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세계 4대 게임쇼인 G-Star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