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멤버에서 배우로! 드라마
<금수저>
를 통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채연과 연우.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두 배우의 작품 속 패션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 현실적인 출근 룩 vs 눈길을 사로잡는 드레스 업! 두 가지 매력의 아우터 」
@mbc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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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수저의 삶에 지쳐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을 바꾼, 후천적 금수저가 된 이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금수저〉. 금토 드라마 화제성 1위에 등극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이 작품을 통해 정채연은 UBS 방송국을 거느린 재벌가의 딸이자 황태용의 약혼녀인 '나주희' 역을 맡았답니다.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어진 타이틀에서 벗어나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캐릭터인데요. 덕분에 정채연이 완성한 '나주희'의 아우터 패션은 당장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현실적입니다.
그린 컬러의 스트라이프 셔츠와 베이지 와이드 팬츠에 매치한 화이트 블레이저부터 티셔츠에 더해준 미니멀하고 클래식한 블랙 재킷, 안색까지 화사하게 살려주는 라일락 컬러 카디건,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잔잔한 체크 패턴의 재킷 등등. 일상에서 소화하기 쉬운, 옷장 속 베이식 아이템을 충실하게 소화하는 스타일링이 돋보입니다. 룩 톤에 맞춰 골드 혹은 실버 서클 이어링으로 과하지 않게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를 주는 것도 나주희 패션의 룰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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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연과 마찬가지로 걸그룹 멤버에서 연기돌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연우는 '오여진'이라는 캐릭터를 맡아 〈금수저〉에 합류했습니다. 새침하고 도도한 매력을 지닌 오건설의 외동딸로, 욕망의 화신이라는 수식어로 설명되는 역할입니다. '오여진'은 팜므파탈부터 비련의 여주인공, 씩씩한 캔디 등등. 상황에 따라 자신의 캐릭터를 바꾸는 연기의 달인이기도 한데요. 스타일링 역시 캐릭터가 지닌 특징에 충실합니다. 팔색조처럼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링을 표현하기 위해 아우터에 힘을 주는 거죠.
레드 스트라이프 셔츠에 더 강렬한 레드 가죽 재킷을 매치하거나 로열 블루 컬러의 트위드 재킷, 그레이와 블랙 스팽글로 장식된 블레이저 등이 바로 그 예시! 여기에 크리스털 장식의 드롭 이어링과 골드와 진주가 믹스된 볼드한 네크리스, 두툼한 체인 백 등등. 존재감이 뚜렷한 액세서리로 파워풀한 룩을 완성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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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순하게 혹은 도도하게! 화이트 룩으로 알아보는 주희 vs 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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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츠 디테일의 카디건부터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무드의 티셔츠, 웜 화이트 트위드 재킷에 매치한 리본 타이 블라우스 룩. 화이트 룩은 정채연의 청아하고 맑은 분위기를 극대화 시키는 스타일링입니다. 이와 함께 화이트 티셔츠를 활용한 룩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화이트 티셔츠를 베이스로 정하고 베이지 원피스에 화이트 셔츠를 아우터처럼 활용한 룩이나 화이트 티셔츠 위에 니트 베스트를 레이어링한 룩이 그 예시죠. 활용도 높은 화이트 티셔츠로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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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희의 화이트 룩이 편안하고 청순했다면, 오여진의 화이트 룩은 좀 더 시크하고 화려합니다. 3D 플로럴 아플리케 디테일의 재킷과 스커트 세트업부터 마카롱 컬러의 비즈로 포인트를 준 재킷, 민트 컬러의 뷔스티에를 레이어드한 퍼프 소매 톱 등등. 볼드하고 강렬한 디테일이 가미된 화이트 룩으로 오여진의 캐릭터를 한눈에 설명하고 있답니다. 한 가지 주목할 포인트는? 화이트 룩을 완성할 때 진주 액세서리를 활용한다는 것! 진주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가 뚜렷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오여진의 화이트 룩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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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희와 여진의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키 아이템은 바로 '이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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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무드가 감도는 정채연의 '나주희' 룩! 드라마만큼이나 정채연의 패션도 함께 화제인데요. 초록 검색창 상단에 필수로 언급되는 아이템이 바로 셔츠입니다. 네이비 풀 스커트와 매치한 핀 스트라이프 셔츠부터 안색을 환하게 살려주는 핑크 셔츠, 미니멀한 인디고 데님 셔츠, 니트 베스트와 함께 레이어링 한 셔츠 등등. 각양각색의 셔츠 스타일링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 '나주희' 룩의 장점이자 재미죠. 티셔츠나 블라우스와 달리 셔츠 특유의 단정하고 정갈한 분위기도 '나주희' 캐릭터와 잘 어우러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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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드를 넘겨 오여진의 룩을 감상하다 보면 공통으로 포착되는 '이것'이 있습니다. 눈치채셨을까요? 오여진의 키 아이템은 바로 크롭트 톱! Y2K 트렌드의 부상으로 크롭트 톱 역시 인기템 대열에 합류한 패션템입니다. 오여진 표 크롭트 룩 스타일일을 살펴보시죠. 블랙 크롭트 카디건에 체크 스커트, 베레를 매치한 룩부터 헤어리한 니트 소재의 카라티 세트업, 하이웨이스트 데님과 함께 선택한 빅 사이즈 리본 디테일의 레드 니트 등등.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의 크롭트 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프로포션을 길어 보이게 연출하는 동시에 과감하면서도 발랄한 분위기를 살린 스타일링이 인상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