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0년 수소상용차 3만대로 늘린다…수소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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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2030년 수소 상용차 3만 대를 보급하고, 액화수소충전소를 7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먼저 정부는 수송 부문에서 기존 수소 승용차 중심이던 수소 생태계를 상용차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30년 수소 상용차 보급 대수를 3만 대로 늘리고, 액화수소충전소도 70개까지 확대한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정부는 또 수소트럭의 내구 연한을 현재 16만km에서 2030년 80만km까지 5배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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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 수소 상용차 3만 대를 보급하고, 액화수소충전소를 70개까지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9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수송 부문에서 기존 수소 승용차 중심이던 수소 생태계를 상용차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2030년 수소 상용차 보급 대수를 3만 대로 늘리고, 액화수소충전소도 70개까지 확대한다는 것이 정부 계획이다.
정부는 또 수소트럭의 내구 연한을 현재 16만km에서 2030년 80만km까지 5배 늘리기로 했다.
발전 부문에선 기존 소규모 연료전지 보급에 더해 수소터빈과 암모니아 혼소 등 대규모 집중형 발전으로 넓기기로 했다.
생산 부문에선 그레이 수소에서 불거진 친환경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액화수소 플랜트 등 국내외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실현하면 2036년 청정수소 발전 비중이 7.1%까지 늘어나고, 약 2,800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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