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국민의힘 "'대장동 형제들'이 무너지고 있다" 등
▲국민의힘 "'대장동 형제들'이 무너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9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자택·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것과 관련 "이익공동체 '대장동 형제들'이 무너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분신'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어제 8억원 대의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오늘 아침에는 검찰이 정진상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의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 실장 역시 '대장동 불법 자금 저수지'로부터 수천만원 가량의 뇌물을 받은 혐의가 포착됐기 때문이다. '대장동 저수지'에 빌붙어 이익 공동체를 형성하고 수백억원대의 자금을 유용해 정치인 이재명의 비밀금고를 만들고자 했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은 대장동 지분 중 428억 가량이 김용, 정진상, 유동규의 몫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대장동팀으로부터 수시로 수백만원 어치의 술접대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며 "대장동, 백현동, 위례신도시 등 흩어져 있던 퍼즐 조각들이 이제야 개발사업과 이에 유착한 정치세력의 이익공동체라는 모양새를 하고 나타나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홍준표, 풍산개 논란에..."文, 사룟값 아끼려고 파양 치사하고 좀스럽기도 하고"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은 9일 문재인 전 대통령의 풍산개 반환에 대해 "키우던 개도 정 들면 가족인데, 더구나 아파트 아닌 단독주택은 개 키우기가 아주 용이한데 윤석열 대통령을 탓하기 위함인가. 미스터리"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사룟값 아끼려고 파양했다는 건 너무 치사하기도 하고 좀스럽기도 하고, 갑자기 파양하는 건 무슨 이유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반려동물 키우지 말라고 인민들에게 지시한 일이 있었는데 설마 그것 때문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전날에도 "김정은에 선물 받은 풍산개 세 마리가 이제 쓸모 없어졌나보다. 김정은 보듯 애지중지하더니 나라가 관리비 안 준다고 못 키우겠다고 반납하려고 한다"며 "그러지 말고 북송시켜 김정은에게 보내라"라고 비판했다.
▲尹 지지율 38.2% 7월 이후 최고치…차기 1위는 이재명, 여권선 한동훈[알앤써치]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상승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1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였으며, 여권 인사 중에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가장 높았다.
여론조사 업체 알앤써치가 뉴스핌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유권자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7%p 상승한 38.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부정평가는 2.1%p 하락한 59.4%를 기록했다. 이 역시 7월 첫째 주(53.0%)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떨어진 기록이다.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했으며,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올랐으며, 30대에서는 특히 상승폭이 컸다.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38.3%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이는 한 달 전 조사보다는 2.8%p 빠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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