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건축공학과 학생, 한국건축문화대상 ‘최우수상’ 등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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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건축학전공 학생 4명이 국토교통부의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 등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명훈 학생이 최근 'ART'RIUM(아트'리움)' 작품을 한국건축문화대상에 출품해 상금 200만원과 학생설계공모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건축학전공의 김형민 학생은 재개발을 고려해 재고 생산형 농산물 도매시장 계획안을 설계한 'CASA DE CABBAGE' 작품으로 상금 100만원과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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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건축학전공 학생 4명이 국토교통부의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최우수상 등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명훈 학생이 최근 ‘ART'RIUM(아트'리움)’ 작품을 한국건축문화대상에 출품해 상금 200만원과 학생설계공모전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 작품은 부산 중구에 위치한 세관 부지를 지역 문화예술의 관문이자 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로 설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조명훈 학생은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작품이 일부분만 전시되고 대부분 수장고에 보관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수장의 개념을 전시의 개념과 융합한 건축물을 제안했다.
그는 수장 공간을 중심에 배치했으며 주위로 스튜디오와 카페, 라운지 등 공용 공간을 배치하고 계단형식의 단계적 수장 공간은 내부로 직접 통과하지 않아도 공용 공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공용 공간은 도시와 해안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선형공간으로 구성했다.
건축학전공의 김형민 학생은 재개발을 고려해 재고 생산형 농산물 도매시장 계획안을 설계한 ‘CASA DE CABBAGE’ 작품으로 상금 100만원과 우수상을 받았다.
이어 같은 전공 박재현, 김수용 학생은 각각 ‘FOOD GROUND’, ‘석관동 기억 저장소’ 작품으로 입선에 올랐다.
부경대는 ‘2020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도 최우수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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