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 "왼발잡이라 월드컵 참가 유력? 그렇게 생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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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비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는 9일 소속팀 일정으로 가장 늦게 입소한 권경원(감바오사카), 손준호(산둥타이산) 인터뷰를 실시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직전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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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파주] 조효종 기자= 권경원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을 밝혔다.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지난달 28일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비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시즌을 마친 선수들이 차례대로 합류해 11월 8일 부로 소집 명단 27인 전원이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집결했다. 팀 벤투는 1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아이슬란드와 최종 평가전을 치르고, 12일 유럽파를 포함한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9일 소속팀 일정으로 가장 늦게 입소한 권경원(감바오사카), 손준호(산둥타이산) 인터뷰를 실시했다.
손준호에 이어 인터뷰에 나선 권경원은 현재 심정을 묻는 질문에 "아직 명단이 나오지 않았다. 훈련에서부터 좋은 모습 보이려는 생각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꿈을 이루고 싶다"며 카타르행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왼쪽에 왼발잡이 센터백을 배치하는 걸 선호한다. 그런데 이번 명단에 왼발잡이 센터백은 김영권과 권경원뿐이다. 그동안 꾸준히 발탁됐던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월드컵 명단 승선 유력 후보군으로 꼽힌다.
하지만 권경원의 생각은 다르다. 권경원은 "(박)지수도 충분히 왼쪽에 설 수 있고, (조)유민이도 왼쪽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다. 그에 비해 나는 오히려 오른쪽에서 잘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권경원은 4년 전 고배를 마신 경험이 있다.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직전 대표팀 명단에서 탈락했다. 이번에 카타르에 가게 된다면 30세에 첫 월드컵에 나선다. 권경원은 "러시아 때 한 번 떨어져 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꼭 가고 싶은 마음이다. 당장 아이슬란드전부터 평가를 받는다. 그 경기만 생각하고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감은 갖고 있다.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고 말한 데 이어 수비수들의 부담이 클 것 같다는 질문에 "우리 수비 라인들은 워낙 오래 함께 해서 오히려 잘 준비돼 있다. 서로에게 자신이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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