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최현욱, 인생 첫 액션 연기에 벌크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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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이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정의의 파이터'로 돌아왔다.
9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발차기 등 신체를 활용, 맨몸으로 거침없이 폭력에 맞서는 안수호(최현욱 분)의 액션 스타일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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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최현욱이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정의의 파이터’로 돌아왔다.
9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발차기 등 신체를 활용, 맨몸으로 거침없이 폭력에 맞서는 안수호(최현욱 분)의 액션 스타일이 담겼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이하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최현욱은 하나뿐인 할머니와 약속한 ‘결석 없는 졸업’ 외에 학교 생활에는 큰 관심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 안수호 역을 맡았다. 그는 안수호 캐릭터에 대해 “싸우고 싶지 않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좋아하는 친구들을 지키는 과정이 보기 좋았고 재는 것 없는 솔직함이 멋있다”며, 폭력은 싫어하지만 주변 사람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뛰어드는 캐릭터의 매력을 어필했다.
수호를 그리기 위해선 몸을 자유롭게 이용할 줄 아는 본능적 액션이 필수적이었다는 최현욱은 “수호는 머리와 주변 사물을 이용하는 연시은(박지훈)과 달리, 본능적으로 싸우고, 발차기 등 자신의 신체를 활용해 싸우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첫 액션 연기 도전에 여러가지 노력을 기울였다. 액션 스쿨을 다니며 발차기를 많이 연습했다. 외적인 부분으로는 PT를 일주일에 5번씩 나가는 등 운동을 많이 해서 몸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과 스틸컷을 보면, 최현욱의 첫 액션 연기는 학원 액션물 고유의 쾌감을 100% 충족시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글러브를 착용하고 링 위에 서있는 모습에선 과거 깨나 운동 좀 했을 것 같은 강하고 당당한 아우라가, 몸의 중심을 잡고 허리를 돌려 강한 주먹을 날리는 컷에선 날렵함이 느껴진다.
스틸컷 3종만 봐도 수호가 보여줄 시원시원한 액션씬이 기대되는 가운데, 그가 어쩔 수 없이 싸워야 하는 불합리한 상황을 이겨내고 할머니와의 약속인 무사 졸업을 할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웨이브 측은 “최현욱이 첫 액션 연기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다. 강도 높은 연습으로 현장에서도 진짜 파이터를 보는 것처럼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릴 적부터 운동을 한 안수호 캐릭터를 100% 소화한 최현욱의 묵직한 존재감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은 오는 18일(금) 웨이브에서 전 회차 독점 공개된다.
사진 = 웨이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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